[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진 감독이 창작 뮤지컬 ‘디셈버’를 무대에 올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장진 감독은 2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3층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연습실 공개에서 “‘디셈버’는 무대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이 긴장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된다. 특히 연말에 라이센스 대작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 사이에 서게 됐다”며 “창작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덩어리 있는 예산으로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면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장진 감독은 “창작극에 거대한 자본은 무리구나 하면 후반에 안 좋은 영향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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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