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관객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는 이날까지 1억 1503만 914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억1461만3190명을 넘어선 수치다.
1280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설국열차’(933만명), ‘관상’(849만명), ‘베를린’(717만명) 등 5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들이 8편이나 쏟아졌다.
지난해에는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한국영화가 ‘도둑들’(
한편 한국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6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외국영화 관객 수는 현재 7677만 2665명이다. 올해 한국영화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객 2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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