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는 4일 오후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총리와 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캐릭터는 이전에 비해 유독 망가지는 면이 많다. 밝고 쾌활한 면이 나와 많이 닮았다”고 운을 뗐다.
윤아는 극중 캐릭터와 관련 “밝고 씩씩한 ‘허당 기자’ 역할이다. 관심의 대상에서 쫓는 입장이 돼 신선했다”며 “취재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거나 오보 관련 장면도 있다. 파파라치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범수가 “쓰레기통도 뒤지고”라고 말하자 윤아는 “그건 아니다. 싸이 오빠와의 불륜설에 버금가는 말도 안 되는 기사다”고 발끈했다.
이어 “클럽도 안 간다. 이번 기회를 빌어 아니라고 억울함을 말하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면서 “앞서 억울한 기사 때문에 오해를 받은 바 있다. 클럽 절대 안 다닌다. 이 자리를 빌려 해명하고 싶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중국 다수의 매체는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가 지난 8일 홍콩에 위치한 클럽을 찾아 음주와 더불어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SBS ‘런닝맨’ 촬영 당시 스태프와 함께 걷는 사진을 싸이로 오해해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 후속 작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로맨스를 담는다. 최연소 ‘대쪽총리’ 권율 역을 맡은 이범수와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12월 9일 첫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