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EXO의 쇼타임’에서 한국인으로 착각할 정도의 ‘반전 식성’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엑소가 직접 대답을 해주는 Q&A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성격상 이번 주 방송에는 ‘스케줄이 끝난 후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홍대에 놀러간 엑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쇼핑과 야식을 즐기던 엑소 중 특히 크리스는 놀라운 먹성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중국 국적인 크리스는 태어나 처음 먹어본다는 생 막창에 환호하는가 하면 옛날 도시락을 시켜 열성적으로 흔들어 비벼 먹었다.
또 분식집을 지나며 “순대 간과 내장이 맛있어 보인다. 다 먹고 싶다”며 군침을 흘리는 등 한국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친숙한 취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밤 늦도록 계속된 먹방에도 크리스는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고 열정적으로 그릇을 비워냈다”고 밝혔다. 방송은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