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의 유작이자 왕가위 감독이 애착을 보이는 영화 중의 하나인 '동사서독 리덕스'의 개봉에 맞춰 내한한 왕가위 감독은 4일 '금요일엔 수다다-그들 각자의 영화관' 코너에 출연해 녹화를 끝냈다.
1994년 당시 제작비가 모자라 영화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지 못한 '동사서독'을 새롭게 편집하고 자막과 내레이션 등 구성 전체를 바꿔 1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동사서독 리덕스'를 비롯한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한 얘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 왕가위 감독이 추천하는 영화를 만나보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