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송유정, 도지원 얻기위해 자살까지 시도

[MBN스타 대중문화부] ‘황금무지개’ 송유정이 도지원과 살기위해 자살까지 시도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는 김천원(송유정 분)이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발언과 함께 집을 나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백원(김유정 분)은 자신이 화가 나 집을 나가라고 한 것이지 진짜 그런 마음을 가졌던 게 아니라며 김천원의 가출을 만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천원은 “더 이상은 살기 싫다”는 발언과 함께 홀연히 집을 떠났다.

이어 김천원은 작정한 듯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고, 무방비 상태로 해안 도로를 걸었다.

이후 영혜(도지원 분)는 김천원이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김천원을 본 영혜는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고, 김천원은 “아줌마도 제가 필요 없잖아요. 아줌마한테 백원이만 보이잖아요. 예전에도 아빠 때문에 죽을 생각 했어요. 새아빠 만나서 살아보려 했는데. 세상에 아무도 제 편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황금무지개’ 송유정이 도지원과 살기위해 자살까지 시도했다. 사진=황금무지개 방송캡처

이에 영혜는 “내가 잘못했어. 그래 같이 가자. 내가 너 보살펴줄게”라고 말하며 김천원을 따뜻하게 안았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룬 김천원은 이내 울음을 멈추고 냉기가 도는 표정으로 변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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