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나는 자연인이다’, 장근석-아이유 제쳤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까지 제쳤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는 자연인이다’는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3.741%(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KBS2 ‘예쁜남자’(시청률 2.936%)와 0.805%p의 격차를 보이며 앞섰다. 또 이날 방송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4.871%까지 치솟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승윤과 산사나이 장성국씨가 우정을 쌓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자연인은 자연이 자신에게 준 깨달음에 대해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이날 방송에서 유일하게 시청률 3%를 넘으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집밥의여왕’은 1.810%, TV조선 ‘뉴스쇼판’은 2.151%, 채널A ‘종합뉴스’는 2.3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