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배우 신소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에 깜짝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신소율은 12일 서울 논현동 MBN스타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에 대해 “제의를 받고 너무 좋아서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촬영한 부분은 모유정(신소율 분)이 가발을 쓰고 있던 시절이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쓰레기(정우 분) 오빠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발을 쓰게 돼 살짝 뾰루퉁해 있었다. 하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으로 누구를 응원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칠봉이(유연석 분) 오빠와는 이전에 촬영을 한 적이 있다. 쓰레기 오빠와는 촬영한 적이 없어 극중 모습을 보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리고 남자다운 쓰레기가 나의 이상형 스타일”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 사진= 한희재 기자 |
한편, 신소율를 비롯해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정은지, 호야, 이시언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응답하라 1994’는 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