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길환영 사장이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에서 길환영 사장은 매년 6천만 달러 이상의 방송프로그램 수출실적을 올려 방송영상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번 은관문화훈장 수훈에는 케이팝(K-POP)과 다큐멘터리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한류의 전 세계적 확산을 통해 방송문화예술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점과 어린이와 청소년, 소외계층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함으로써 국민통합과 문화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길환영 사장은 “공영방송 KBS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공적책무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영방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선후배 방송인들과 KBS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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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