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강남블루스 확정, ‘말죽거리 잔혹사’ 유하 감독作…“제2의 권상우 되나?”

↑ 사진=트루젠

‘이민호 강남블루스’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가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 캐스팅 됐다고 해 화제입니다.

이민호 소속사 측은 13일 “‘강남블루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현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느와르입니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담았습니다.

이민호는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

유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로 권상우, ‘비열한 거리’(2006)로 조인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이민호와 어떤 호흡을 보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유하 감독은 “여러 배우가 관심을 보였지만 오래 전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며 “카리스마와 훈남의 복합적 매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 이민호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호 강남블루스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민호 강남블루스 확정, 이민호가 비운의 주인공이라니 벌써 안타깝다” “이민호 강남블루스, 권상우 조인성 되는거야?” “이민호 강남블루스, 유하 감독 영화에 딱이네!” “이민호 강남블루스 확정, 무슨 영화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