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기황후’에서 ‘기승냥’역으로 호연 중인 하지원의 이번 촬영은 어린 시절 이후 가족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다며 그녀가 직접 가족사진 촬영을 제안해 오면서 시작됐다.
‘더 셀러브리티’는 하지원이 제안한 컨셉인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클래식한 무드’의 가족사진 촬영 현장과 함께 화보를 선보였다. 부모님, 언니와 여동생,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 이며 하지원과 함께 ‘MBC 사극 남매’로 불리는 그녀의 남동생 배우 전태수까지 여섯 식구가 하지원의 자택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 당일 하지원은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가족이더라. 가족사진을 언젠가 꼭 한번 찍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때문에 1시간도 채 눈을 붙이지 못한 상황이지만 촬영 내내 자신보다 가족들이 더 잘나오게 해달라며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호러 퀸’, ‘코미디의 여왕’, 남자 배우를 띄어주는 ‘미다스의 손’ 등 하지원에게 따라붙는 다양한 수식어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과 배우로서의 한결 같은 욕심과 열정 등이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다.
하지원과 가족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와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