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고 수감 중인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의 상고심 날짜가 결정됐다.
대법원 제3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2호 법정에서 고영욱의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 1월23일 사건 접수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온 이번 소송은 해를 넘기지 않고 338일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
지난 12일 재판부는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영욱과 그의 법정대리인에게 선고 기일을 통보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고 수감 중인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의 상고심 날짜가 결정됐다. 사진=MBN스타 DB |
이에 9월 27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으로부터 2년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고,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