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배우 송지수와의 결혼소감을 전했다.
장범준은 16일 버스커버스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한 가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원래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을 생각보다 서두르게 된 이유는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 “저는 그동안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본격적으로 거리문화 기획사를 만들어 여러 가지 일들을 열심히 해보려고한다”며 “형태는 전공인 디자인과 영상에 관련된 일, 브래드는 방송과 브래드프로젝트 등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범준은 Mnet ‘슈퍼스타K 3’에 버스커버스터로 출전, 준우승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1989년생으로 올해 스물 다섯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송지수와의 열애 사
송지수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MBC ‘그대 없인 못살아’에 출연했다. 이후 가수 셰인의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데뷔했다.
한편 이날 장범준 소속사 청춘뮤직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앞서 장범준은 지난 2012년 11월 송지수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