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시간탐험대’ 행사 불참…조세호 “내가 오지 말라 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렛츠고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에 남희석이 불참한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엠펍에서 열린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남희석은 개인적인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남희석 씨를 이 자리에 부르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사회자가 남희석 씨가 불참한 이유를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는데, 사실이 아니다. 내가 오지 말라고 했다”며 “남희석 씨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에 참석하면 그 프로그램이 꼭 망하더라. 그런 징크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래서 남희석 씨에게 정중히 제작보고회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듣고있던 장동민과 유상무는 “그러면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시키는 것이 어떻겠냐”고 맞장구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개그맨 조세호가 ‘렛츠고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에 남희석이 불참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생고생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지난 8월 안방극장을 뜨거운 웃음으로 달구었던 파일럿 프로그램 ‘시간탐험대 렛츠고’가 정규편성 돼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7인방은 역사의 한 시점으로 돌아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진짜 역사를 체험한다. 21일 첫 방송.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