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감격시대’에 윤현민이 합류한다는 소식은 드라마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윤현민은 조선을 발판으로 중국을 삼키려는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일국회의 회주 '덴카이(김갑수 분)'의 양자로 '덴카이'의 계략 하에 '가야(임수향 분)'와 경쟁관계로 자라나는 원칙주의자 청년 장교로 분한다. '아오끼'는 용맹함과 리더십을 겸비한 투철한 군인으로 '신정태(김현중 분)'와 대결 구도를 그리며 '가야’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방극장에 6개월 만에 돌아온 윤현민은 최근에 종영한 '무정도시'에서 조직의 넘버2이자, 정경호(정시현 역)의 친구 '김현수(일명 '수')'로 열연하며 "진정"이란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드라마('볼수록 애교만점', '그래도 당신')'와 영화('투혼')는 물론 '김종욱 찾기', '스프링 어웨이크닝', '총각네 야채가게' 등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재능을 펼쳐 보이며 연기력을 다져온 윤현민은 "탄탄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 폭발하는 듯 이글거리는 눈빛,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직도로 내찌르는 일본도는 '아오끼'의 상징이다. 수려한 외모와 싸움 실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중무장한, 뼛속까지 “진정” 군인인 '아오끼'를 연기하기 위해 현재 맹훈련 중이다. 박력 있는 액션은 물론 '가야'를 향한 숨길 수밖에 없는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싶다.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배역에 대한 강한 자신 감을 전했다.
또 “이렇게 훌륭한 제작진과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수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윤현민이 드라마 ‘무정도시’에 이어 ‘감격시대’를 통해 연기 변신을 펼치게 됐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이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새해 2014년 1월 1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