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3일 “배용준씨가 27세 한국인 여성과 3개월째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의 ‘그녀’는 연예인이 아니지만 한국 유력 기업 경영자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상대가 어느 기업의 딸인지 밝히기는 조심스럽다”며 “시작하는 관계니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전했다.
배용준의 열애 소식을 최초 보도한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키 170cm에 상당한 미모를 갖춘 인물로 미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했으나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다.
두 사람은 수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이후 극비 데이트를 이어온 것으로 아려졌다. 배용준은 지난달 28일 지인 결혼식 참석차 일본을 찾았을 때 여자친구와 동행,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 2004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이사강과 결별한 뒤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다. 약 9년 만에 다시 열애를 인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