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원작 배우 최민식 닮은꼴 1위로 등극했다.
지난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스파이크 리 감독 ‘올드보이’, 원작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조슈 브롤린은 과반에 가까운 43%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조슈 브롤린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20년간 이유도 모른 채 감금 당했던 조 두셋의 복수심과 분노 등 처절한 감정연기를 여과 없이 폭발시키며 한국판 ‘올드보이’의 최민식 모습을 연상시켰다.
↑ 영화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원작 배우 최민식과 닮은꼴 1위로 등극했다. |
조슈 브롤린을 이어 원작 ‘올드보이’의 이우진 역을 맡은 샬토 코플리가 30%의 지지율로 2위, 엘리자베스 올슨이 강혜정과 닮은 꼴로 13%의 지지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 두셋이 갇혀 있는 비밀 감옥의 실질적인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오는 1월 1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