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3회는 전국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7.0%, 2회 7.3%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매 회 조금씩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독보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스코리아’는 시청자들의 은근한 지지 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미스코리아’는 IMF 광풍이 불었던 1997년을 배경으로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인과 그녀를 이용해 화장품 회사를 살리고자 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파스타’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권석장 PD와 서숙향 작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이선균, 이성민 콤비에 이연희라는 색다른 조합이 더해져 볼 거리를 자극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