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종편 교양 역대 최고 시청률

[MBN스타 김나영 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시청률 4%대를 돌파, 종편 교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시청률은 4.093%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5.835%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4%를 넘으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이와 같은 기록은 종편 교양 부문에서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 기록인 ‘나는 자연인이다’의 시청률 3.892%(지난 11월 27일 방송분) 또한 넘어선 수치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은 3.055%, TV조선 ‘뉴스쇼판’은 2.552%, 채널A ‘종합뉴스’는 1.63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 사진= MBN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개그맨 이승윤과 은퇴 후 자유로운 산지기의 삶을 택한 자연인 권영수 씨가 산골에서 맞이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았다. 자연인이 치열한 산속 생활에서 찾은 행복은 무엇인지 담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또 혹독한 겨울, 설산에 덩그러니 자리한 외딴집 한 채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행복을 일구는 자연인의 일상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중장년층 시청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