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지난 6월 28일부터 일본 두 번째 아레나 투어(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를 진행해 왔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니가타, 홋카이도,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등지에서다. 샤이니는 일본 전국 9개 도시, 15회 공연에 총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이니의 위상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이날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스트레인저(Stranger)’로 포문을 연 샤이니는 타이틀곡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를 비롯해 ‘(아임 위드 유(I'm with you)’, ‘(키스 요(Kiss Yo)’, ‘버닝 업(BURNING UP)’ 등 일본 발표곡들로 2시간 30분 동안 총 30곡을 불렀다.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매력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샤이니는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일본에 이렇게 많이 계시다니 정말 기쁘다. 투어 마지막 공연이라 긴장했는데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예쁜 미소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27일 열리는 KBS ‘가요대축제’를 비롯해 29일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 등 각종 연말 가요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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