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세트장이 화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내에 위치한 KBS2 ‘총리와 나’ 세트장은 총리공관을 비롯해 청사, 스캔들 뉴스 사무실, 다정(윤아)의 집, 유식(이한위)의 요양원으로 구성됐다. 다른 세트장과 달리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가 구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진이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트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큰 뼈대는 한옥의 구조를 살려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고, 세트장 곳곳에 배치된 가구와 소품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대쪽같은 권율(이범수)의 깔끔한 성격을 드러낸다.
또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원목가구를 배치하는가 하면 침실에는 연두색계열의 침구로 포인트를 줘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은 “‘총리와 나’의 세트는 8억 규모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총리공관 세트장 제작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총리공관의 규모 및 특수성,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