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의 퀸 메이커 이선균과 전국민의 워너비 퀸으로 떠오른 이연희는 촬영이 시작되면 각각 김형준과 오지영으로 변신해 완벽호흡을 자랑하다가도 잠시 쉬는 틈에는 장난을 치고 농담을 하는 선후배의 모습으로 돌아와 촬영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작 ‘파스타’, ‘골든타임’ 등에서 이미 최강 호흡을 보여준 이선균, 이성민, 송선미, 최재환은 눈빛만 봐도 서로 어떤 얘기를 할 지 아는 사이. 이들은 ‘NG내지 않기’ 내기를 거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새롭게 합류한 오정세와 이기우 역시 센스 만점으로 ‘미스코리아’ 팀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됐으며 카리스마 마원장 역의 이미숙 역시 카메라가 꺼지면 푸근한 모습으로 후배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제작사에 따르면 촬영은 경기도 양주와 여주, 서울 강남, 인천광역시 심지어 제주도에서 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스태프, 배우 할 것 없이 늘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SM C&C 측은 “이미 ‘파스타’와 ‘골든 타임’부터 함께해 온 스태프와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들까지 매일 함께 촬영장에서 마주하며 이제는 서로 가족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가 됐다”며 “이런 찰떡 호흡이 드라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명품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