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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프리허그 공약 지키러 명동 뜬다‥구름팬 운집

기사입력 2013-12-28 13:50

‘칠봉이’ 유연석이 tvN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에 나선다.
유연석은 28일 오후 4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응답하라 1994’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응답하라 1994’에 열렬히 응답해 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칠봉이’ 유연석씨가 여러분을 안아드립니다”라고 프리허그를 공지했다.
이는 유연석의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응답하라 1994’는 순간 시청률은 10%를 상회했으나 평균 시청률은 10% 미만의 성적을 보여왔다. 하지만 유연석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27일 방송된 20화 ‘끝의 시작’ 편이 평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실제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한편 프리허그까지 3시간 가량 남겨둔 28일 오후 1시 현재 이미 대기 순번표는 400번까지 동이 난 상황으로 유연석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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