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비는 1월 6일 정규 6집 음반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해외 촬영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컴백 스케줄을 1월 2일로 조정했다.
소속사 큐브DC 측은 “비가 헐리웃 영화 촬영의 추가 촬영 일정이 이달 안으로 잡히게 돼 전체적인 일정에 있어서 조율이 필요했다”며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4년 만의 컴백인 음반 활동을 하루라도 빨리 임하고자 하는 의도 역시 게릴라성으로 발매 일정을 수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31일 정오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30SEXY’와 ‘라 송’의 티저는 독특한 비주얼의 향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흥겨운 브라스 사운드에 라틴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배경이 시선을 모은다.
비는 오는 2일 자신이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를 발매하는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이는 2010년 ‘널 붙잡을 노래’, ’힙송’ 이후로 약 4년만의 컴백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