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1997년도 시트콤으로 데뷔했을 때 어느 선생님이 그랬다. 코미디 이미지 있으면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진짜 벗어나기 쉽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 상이 더 특별했던 것 같다"고 좋아했다.
그는 "캐스팅에서 '신의 한수'를 보여준 조수원 PD, 적은 분량이지만 미친 존재감을 알리게 해준 박혜련 작가님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이보영ㆍ김우빈이 MC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