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류진의 ‘아빠 어디가2’ 출연 논의 보도에 이어 안정환 역시 제작진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류진 측은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논의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시즌2 멤버 구성에 골몰하고 있다. 이미 시즌1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까지 마친 상태로 이달 말로 예정된 새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멤버 구체화 작업에 돌입한 것.
일단 시즌1에 출연하던 다섯 아이들은 모두 하차가 확정된 상태. 현재 ‘아빠 어디가’는 이종혁의 하차가 확정된 가운데 윤민수, 김성주, 성동일이 다른 자녀와 함께 잔류하느냐 여부를 두고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송일국이 하차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새 멤버 후보로 축구선수 안정환도 거론돼 눈길을 끈다. 안정환의 딸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멤버는 없다는 게 제작진 입장이다. ‘아빠 어디가2’ 제작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시다시피 아빠 미팅은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다. 여러 분야의 분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출연진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