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결여’ 하석진이 복근을 드러내며 남성미를 과시했다.
하석진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오은수(이지아 분)의 두 번째 남편이자 탄탄한 기업의 후계자 김준구 역을 맡아, ‘애처가’와 ‘밀애남’의 모습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석진이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세결여’에서 이혼 위기의 극한 갈등까지 겪고 있는 오은수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수영을 하는 장면을 담아낸다. 차가운 물속에서 오직 수영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오은수와 이다미를 둘러싼 복합적인 감정들을 한 번에 드러내는 것. 하석진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통해 섹시한 남성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하석진의 수영신은 최근 대치동의 한 수영장에서 촬영됐다. 이번 장면은 김준구의 갈등과 고뇌를 한 번에 모두 보여줘야하는 중요한 신. 별다른 대사 없이 표정과 눈빛, 몸짓 만으로 극중 준구의 착잡하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야 했던 하석진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감독과 디테일하게 감정선을 체크했다.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