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색, 네 개의 욕망’의 제작진이 촬영 고충을 고백했다.
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1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의 제작발표회에 김규호 기획제작 , 곽노창 영상제작 국장, 김종석 PD등이 참석했다.
다양한 색을 담기 위해 30개국을 돌며 촬영한 김종석 PD는 촬영 중 힘들었던 기억을 묻자 “오지를 많이 다녔지만 파푸아뉴기니 야파르 부족을 취재할 때 마을로 들어가는데만 3일이 걸린다. 인도도 없고 선교사들이 타고 다니는 비행기를 3번 갈아타고 마을까지 하루 정도 걸어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알기론 야파르 부족이 전 세계 방송사 중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족이라고 하더라. 파푸아뉴기니가 인류학의 보고라고 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천정환 기자 |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