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오후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가까워졌다. 구체적인 교제 기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던 사이.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주변 지인들의 발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정우의 ‘레미콘’ 발언 역시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지난해 여름, 자신의 첫 감독 데뷔작이자 정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날 경우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로서는 엉뚱한 발언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는 정경호와 수영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던 하정우의 뼈 있는 농담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수영의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대로 수영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 집, 대궐이네” “수영 집,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수영 집, 할아버지가 건축회사 사장이면” “수영 집, 정경호는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