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스무살(Ballerina)'은 나쑈의 자작곡이다.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레이디 제인(Lady Jane)이 피처링했다. 스무살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나쑈와 함께 표현했다. 방송에서 보여진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달리 슬프고 진정성 있는 레이디 제인의 목소리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나쑈는 지난 2002년부터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했다. 당시 유일했던 힙합 전문 월간지 '더 바운스(The Bounce)'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의 깊이 있는 가사와 독창적인 랩 스킬은 이미 검증됐다. 혀를 통통 튕기며 랩을 하는 기법인 '텅 트위스팅'이 그의 특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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