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송 예정인 한 종편채널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공과 맞바꾼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작품이다.
최수종은 주인공 ‘박태형’ 역을 맡는다. ‘박태형’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상황을 이겨내고 근대화에 필수적인 강철을 생산하기 위한 종합제철소에 뜻을 품는다.
제작진은 최수종에 대해 “최수종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극중 박태형을 연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최수종도 “‘불꽃속으로’는 가난과 좌절이라는 난관을 딛고 경제발전과 성공을 이뤄낸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용기와 희망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