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25만 5,01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87만 8,20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변호인’의 흥행세를 보면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이 찾는 주말을 앞두고 있어, 7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18일 전야개봉으로 출발한 ‘변호인’은 개봉 첫 주 1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크리스마스가 낀 2주차에는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으며 개봉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
무서운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변호인’이 새해 첫 천만 영화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모티브 삼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