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맞이해 데뷔전을 갖는다.
윤형빈의 상대인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이지만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카야 선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로드FC에서의 데뷔 전은 정말 영광이다.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도발한데 이어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는 극우성향의 발언을 남겼다.
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로드FC 케이지 위에서 만큼은 예능인이 아닌 한명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윤형빈의 데뷔전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당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