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는 오는 3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났던 인물이다.
김 아나운서는 6일 오후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 생방송 중 결혼 소식을 직접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열애설 기사가 났을 당시 부인했던 그 사람이 맞다”면서도 “당시만 해도 기사 내용과 너무 달랐다”고 열애설 부인 이유를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의 결혼 관련, MBC 스포츠플러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내에선 연 내 결혼 정도로 짐작하고 있었는데 3월 결혼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도 “본인이 라디오에서 직접 말씀 하신 대로”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프로그램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 후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동안 ‘베이스볼 투나잇 야’, ‘야구 읽어주는 남자’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