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다. 갑오년(甲午年)에 주목받고 있는 말띠 스타들 중 스크린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1990년생 말띠 스타인 박보영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피끓는 청춘’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극 중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은 그녀는 앳된 외모와 발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거칠고 당찬 면모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원조 말띠 스타인 1978년생 스타들의 활약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하지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도 갖는다.
극 중 삼총사의 리더 진옥 역을 맡은 그녀는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며 코믹 연기와 함께 또 한 번 그녀만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김강우는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으로 극장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정보지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후 찌라시의 세계로 뛰어든 열혈 매니저 우곤 역을 맡은 그는 한 번 꽂힌 것은 뭐든 끝장을 보고야 마는 뚝심 있는 성격의 인물을 표현하며 열정적이고 남성적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정우는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출연, 여름 극장가를 공략한다.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의적 도칙 역으로 분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허삼관매혈기’로 두 번째 연출에 나선 하정우는 연출 역량을 뽐내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라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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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