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을 하면서 겪었던 민망한 사건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이지훈이 출연해 퀴즈를 풀었다. 이날 MC 한석준은 이지훈에게 “뮤지컬 공연 중 사고가 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뮤지컬 ‘햄릿’을 할 때 함께 노래하던 앙상블배우들이 내 밑을 수상한 시선으로 훑어봤다”며 “당시 전 연기를 해야 해서 밑을 보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바지지퍼를 열고 노래 한 곡 전체를 다 불렀던 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특히 하얀 셔츠가 바지 지퍼 사이로 비집고 나와 누가 봐도 다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을 하면서 겪었던 민망한 사건을 고백했다. 사진=KBS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