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별그대 10억짜리 세트의 비밀이 밝혀졌다.
최근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이 10억짜리 세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천송이 집은 그녀가 천방지축인 연예인이라는 설정답게 소파와 소품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 다양한 칼라를 사용했고, 침대는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으로 맞췄다. 여기에 바닥에 블링블링한 타일도 붙였다. 집안 한 켠에는 혼자 있을 때 읽을 만한 만화책들을, 집안곳곳에서는 송이의 얼굴이 담긴 액자와 전신 거울을 배치했다.
도민준 집의 경우, 민준이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 캐릭터라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화이트와 블랙톤 위주로 집안을 꾸몄다. 민준의 힐링 공간으로 집안에 작은 연못을 마련해 풀과 화초를 심기도 했고, 천정의 등은 우주선을 형상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별그대 10억짜리 세트의 비밀이 밝혀졌다. |
소품팀과 세트를 디자인한 SBS의 디자이너는 “한달 여 만에 세트를 완성한 뒤 전지현 씨와 김수현 씨가 ‘이게 정말 우리집이냐? 정말 대단하다’, ‘예쁘게 지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 그리고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준 감독님들 덕분에 시청자분들이 세트에 대해서도 많이 관심을 보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