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멤버 시우는 자신들의 팬클럽 크라운에게 "씨클라운을 항상 챙겨주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팬들을 낳아주신 부모님 및 지인들에게 효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효 이벤트는 진행합니다"라고 공지했다.
씨클라운의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의 효행은 소소하고 훈훈했다. 허리를 다쳐 일을 할 수 없는 부모님에게 마사지 선행을 한 팬, 공부를 열심히 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아 부모님을 기쁘게 한 팬, "효의 기본은 안마"라고 외치며 재미있는 인증샷을 보낸 팬, 김장을 위해 마늘을 깐 팬 등 효의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씨클라운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그룹 홍수 속에서 서로 경쟁이 치열하다. 디지털적인 홍보도 좋지만 주변 사람을 돌보며 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끔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씨클라운은 2월 본격 컴백에 앞서 6일 선공개곡 '말해줘'를 발표하고 음원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