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측은 8일 “앞서 진행된 ‘디셈버’의 부산·대구 공연 지방 공연 티켓 오픈이 있었다” 부산의 경우 전석 매진, 대구 공연은 80% 점유율을 보이며 단숨에 인터파크 판매 순위 1,2위를 장악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준수는 ‘디셈버’ 서울공연 1차 티켓오픈 당시 자신의 회차 분의 90%인 4만장을 완판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 한 바 있다. 이어 서울공연 2차 티켓오픈에서도 2만석이 10분 만에 예매됨과 동시에, 김준수의 마지막 공연 3000석은 30초 만에 매진되며 또 한번 대기록을 세웠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창작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첫 티켓 오픈 부터 완판 행진을 보였다. 믿고 보는 배우 라는 사실을 입증 한 것이다. 공연 후에도 전 연령층의 관객에게 김준수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지방 공연까지 티켓 파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디셈버’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지욱’역을 맡아 20대에서 40대까지 폭 넓은 나이대의 연기를 펼쳤다. 김준수는 귀여운 대학생의 모습부터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잡았다. 김광석의 주옥 같은 대표곡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12월’ 등을 열창하며 연일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준수는 10일간의 휴연 기간 후 오는 16일 ‘디셈버’ 서울공연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