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위치는 지난해 '모태솔로', '치맥' 등 독특하면서도 일상에서 공감하기 쉬운 노래들로 홍대 인디음악계 신인치고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이번 싱글 앨범 역시 꾸밈 없고 따뜻한 음악이다. 타이틀곡 '100일'은 연애 기간 중 서로에게 가장 뜨거운 기간을 의미한다. 이 시기가 아니면 차마 하기 힘든 애정 표현과 온갖 사랑의 미사여구들을 편안하고 예쁜 멜로디로 담아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1월 16일 개봉되는 황우슬혜, 김진우 주연의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 속 장면으로 구성됐다.
키스위치는 영화 예고편을 보고난 뒤 신곡 '100일'과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영화사 측 협조를 얻었다. '한 번도 안 해본 여자' 제작보고회 때는 직접 오프닝 공연을 해 영화 홍보에 앞장 서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