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은 지난 8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고민 끝에 엠넷 트로트엑스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금 열심히 트로트 여러 곡을 연습하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우식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서울 지역 예선에서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당시 실력 부족으로 탈락했다.
'트로트엑스'는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우승 상금 5억원이 걸려 있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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