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결여’ 엄지원과 조한선, 서영희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삼각 달빛 데이트’를 펼쳐냈다.
세 사람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각각 오현수, 안광모, 박주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심스럽게 사랑의 시작을 알린 오현수 안광모와 이들의 절친으로 변함없이 곁을 지키고 있는 박주하의 ‘삼각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18회 분에서 미묘한 기류가 가득한 삼각 데이트가 그려진다. 오현수만을 바라보기 시작한 안광모와, 그런 광모의 마음이 기쁘면서도 친구 주하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오현수,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친구를 위해서라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는 박주하의 모습이 알쏭달쏭 분위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17회 방송분에서 안광모는 “지금은 니가 특별해. 아주 특별해”라며 오현수에게 진심을 털어놓았던 상태. 아슬아슬한 ‘사랑과 우정사이’를 보여주던 두 사람이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