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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 쇠고래, 기이한 모습의 사체로 발견

기사입력 2014-01-10 11:14

샴쌍둥이 쇠고래

샴쌍둥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기이한 모습의 쇠고래(귀신고래)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멕시코 스캠몬 라군(Scammon’s Lagoon)에서 발견된 새끼 쇠고래의 사체는 몸통이 붙은 채 꼬리와 머리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른바 샴쌍둥이 형태를 띠고 있는 고래인 것. 쇠고래 중 이런 형태로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의 해변으로 떠밀려온 이 고래는 길이가 2.1m 가량이었다. 평범한 쇠고래 새끼(3.6~4.9m)에 비해 현저히 작은 크기였으며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새끼 쇠고래가 태어나기 전부터 몸의 일부가 붙은 기형이었을 것”이라며 “어미고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 고래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샴쌍둥이 쇠고래, 샴쌍둥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기이한 모습의 쇠고래(귀신고래)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사진=유튜브 캡처
↑ 샴쌍둥이 쇠고래, 샴쌍둥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기이한 모습의 쇠고래(귀신고래)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쇠고래는 겨

울이 되면 북극 지방에서 멕시코 해안으로 긴 여행을 떠난다. 쌍둥이 새끼 고래는 여행 도중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샴쌍둥이 고래 사체는 연구를 위해 연구소로 옮겨졌다.

한편 미국국립해양대기처(NOAA)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서식하는 쇠고래 개체수는 2만 1000마리 정도다. 쇠고래 대부분은 12월에서 1월 사이에 새끼를 낳고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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