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윤한 “선수라는 말…솔직히 기분 좋다”

우결 윤한

[MBN스타 대중문화부] 피아니스트 윤한이 선수라는 말을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한은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우결마을 세트장에서 열린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 기자간담회에서 “선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솔직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우결4’에서 이소연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윤한은 상대방에게 자상한 배려와 매너를 보여주면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소연을 향한 다정한 눈빛에 일각에서는 ‘윤한이 선수는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고, 이에 윤한은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인정하며 선수라는 표현을 듣고 기분이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윤한은 “잘 안다는 게 모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내 나이가 32살인데 알 건 알아야 하지 않나”며 “결혼 나이가 다가오니 서툰 것보다는 여자를 잘 이해해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윤한의 말이 끝나자 선혜윤 PD는 “윤한은 기본적으로 상대에 호기심이 많은 친구다. 그런 호기심이 배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겉으로는 선수 같아 보이지만, 옆에서 보기에 선수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 우결 윤한, 피아니스트 윤한이 선수라는 말을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선 PD의 말이 끝나자 윤한은 “실제로는 부족한 면이 많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실제로는 일편단심”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결’은 남녀 스타들이 가상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이소연 윤한 부부, 정준영 정유미 부부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장우영 박세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매주 토요일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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