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심각한 '중2병'을 앓았던 고등학생 유타와 여전히 흑역사가 진행 중인 소녀 릿카가 중2병을 초월해 서로 좋아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중2병은 사춘기 특유의 감수성과 상상력, 반항심과 허세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를 뜻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법한 '흑역사'라는 소재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독특한 웃음 포인트로 영화의 재미를 줄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