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꽃보다 누나’는 1회에서 7회까지 평균 시청률 9.0%, 최고 10.6%를 기록하며 케이블 예능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날 방송은 여행 종착지인 크로아티아에서 여행의 절정을 경험한 꽃누나 일행의 아름다운 여정의 끝을 보여줬다. 이번 여정의 소회를 밝히며,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누나들은 웃음과 눈물로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김희애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김수현 작가의 걱정 어린 문자 한 통에 여정으로 지쳐있던 마음을 위안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미연은 여행 중 마주친 한국인 관광객에 기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꽃보다 누나’는 다음 주 미공개 영상 디렉터스 컷이 방송돼 에필로그 형식의 8회로 종영된다. 할배들의 짐꾼이었던 이서진과 새싹 짐꾼 이승기가 만나 여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장면과 여정에서 보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