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저녁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위치한 뉴욕 베스트바이 시어터에서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막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아메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첫 번째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유키스는 미국 도착 첫날부터 엠티비(MTV), 뉴욕 포스트지(Neyork Post) 등 여러 매머드급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유키스는 인터뷰 내내 자유로운 영어 구사로 여러 매체에 좋은 인상을 남겨 글로벌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등지를 도는 이번 유키스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는 단순한 투어 공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조심스럽게 미국진출을 점쳐볼 수 있는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한류열풍의 선두주자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 이어 남미시장까지 장악한 유키스가 미국이라는 거대 음악시장 진출을 위해 내민 도전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키스는 이번 콘서트 투어를 위해 미국 내 넓은 로컬영역을 지닌 ‘엠넷 아메리카’와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완벽한 영어구사로 현지 진출에 언어의 장벽이 없는 유키스와 ‘엠넷 아메리카’의 프로모션 시스템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이루면서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 낼지 그 결과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일 저녁 미국 투어의 두 번째 지역인 샌프란시스코(The Warfield Theatre)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연 후에는 마지막 공연장소인 LA로 이동해 콘서트와 프로모션 활동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