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영상캡처 |
베네수엘라 피라냐 강도단
베네수엘라에 피라냐라는 강도단이 존재해 화제입니다.
오늘(12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피라냐라고 불리는 강도단을 소개했습니다.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도망가는 '특이한' 범죄사건이 속속 발생하자 경찰은 단순 범죄가 아닌 전문 강도단의 소행으로 보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언론에 이 강도단이 소개되자 사람들은 이들을 '피라냐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한 일간지는 사설을 통해 이 머리카락 강탈사건이 미인 대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미인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 미인대회 30% 이상의 우승자를 배출했고, 국민 모두가 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국 내에서만 2만 여개의 각종 미인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미인대회 우승은 가난에서 벗어나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로 여겨집니다.
실제 주요 미인대회에서 우승만 하면 영화 드라마 각종 CF 뿐만 아니라 유명 기업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돼 평생 동안 외모 가꾸기에 상당한 돈을 투자받습니다. 이렇게 미인대회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입니다.
여성들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위해 수시로 머리카락을 바꾸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유하기 위해 보다 많은 디자인의 가발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렇게 수요가 늘자 가발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한화로 약 35만원에서 35만원 선으로 가발 가격이 오르자 이를 악용, 가발을 훔치는 범죄자가 늘었다. 그리고 이들은 천연 가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베네수엘라 피라냐 강도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네수엘라 피라냐 강도단, 이게 말이 돼?" "베네수엘라 피라냐 강도단, 참 별 일이 다 일어난다" "베네수엘라 피라냐 강도단, 이런 일도 다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