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제71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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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렌스는 12일(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LA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허슬'에서 로잘린 로렌스 역을 맡아 열연한 로렌스는 제48회 전미 비평가협회상, 제78회 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로렌스는 지난 해에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은 1970년대 유명 사기꾼 멜빈 와인버그가 미국 정치계의 비리를 수사하는 FBI의 함정 수사에 협력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레미 레너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