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MBN '황금알' 녹화에서 "연인과 부부, 부모와 자식 간 적당한 밀당은 필수"라며 "나는 친구와 함께 술 마시러 나간 남편을 집에서 기다리지 않는다. 그럴 때일수록 일부러 약속을 잡아 밖에서 신나게 논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술자리가 끝난 남편에게 먼저 전화가 올 때 부부간 밀당의 재미를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3일 밤 11시 방송되는 '황금알'은 '여자 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이른바 남녀간 '밀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이유를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직설적인 화법보다 간접 화법을 구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성의 이중 메시지와 심리 상태를 조정하는 여성 호르몬의 비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